산업

에쓰오일, 울산지역 기업 1호로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장소영 기자 2025-12-12 17:49:21
울산 소액 나눔 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
(왼쪽부터) 김보찬 에쓰오일 Ulsan Complex Head, 박봉수 사장,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홍승표 CSO가 7000원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에쓰오일]
[이코노믹데일리] 에쓰오일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7000원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울산지역 1호 참여기업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12일 밝혔다. 

'7000원 기부릴레이'는 울산 시민 110만명이 1인당 7000원을 기부하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 72억5000만원 달성 가능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소액 나눔 확산 캠페인이다. 에쓰오일은 울산 지역 기업 중 최초로 동참해 민간부문의 참여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됐다.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환경·안전 분야 사회공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7000원 기부릴레이' 참여를 계기로 지역 기부문화 활성화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선포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지역사회 연대의 힘"이라며 “"울산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이 캠페인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