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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신임 사장에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추천..."재무·경영관리 전문성 확보"

방예준 기자 2025-12-05 14:48:51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그룹재무부문 담담 부사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이코노믹데일리]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으로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을 신한라이프 신규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 기간은 2년으로 선임 확정 시 오는 2027년까지 신한라이프를 이끌게 된다.

천 부사장은 신한금융지주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맡아온 인물로 그룹 사업 라인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재무·회계 전문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부터는 신한라이프 이사회에도 참여해 이사진·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종 사장이 외형적으로 양호한 성과와 성장세를 이끌어왔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천상영 후보가 재무 및 경영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신한라이프를 보다 탄탄한 회사로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