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로컬FOCUS] 인천, 관광·마이스 도시로 급부상

권석림 기자 2025-12-05 16:03:00
2025 인천 마이스 데이 성공… 도시브랜딩 구축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관광·마이스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유치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 연구 역할을 하는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과 민·관 협의 채널인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를 통합 개최해 주목 받았다. 

관광‧마이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 관광의 혁신 방향과 전략을 논했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에서는 올 한 해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발전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번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는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학계, 업계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촉진하며 인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를 비롯한 인천관광공사, 학계, 업계 등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모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이날 인천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공동으로 '2025년 군·구 찾아가는 재정투자사업 컨설팅'을 개최했다. 사업 준비과정에서 도출될 쟁점 사항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재정투자사업 군·구 찾아가는 컨설팅에서는 인천시 산하 군·구에서 추진 예정인 현안사업의 진행 현황을 진단했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문화재단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추진한 해양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오는 8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인천문화재단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24년 박물관 개관 준비 시점부터 해양문화 주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획자의 프로그램 개발 과정과 현장 운영 사례와 함께 사업의 의미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해양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