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후원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가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시즌 12는 한국타이어가 후원을 시작하고 맞이하는 네 번째 시즌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에도 포뮬러 E 대회 참가 차량에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총 11개 코너와 2.93km 길이의 고속 직선 구간과 코너 구간이 혼재된 서킷으로 고난이도의 트랙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레이스'는 레이싱 중에도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한 소재가 적용돼 고속 코너링 및 반복되는 하중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10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테스트 기간 중 그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시즌 10 '도쿄 E-PRIX'와 시즌 11 '제다 E-PRIX', '상하이 E-PRIX'의 우승자 막시밀리안 귄터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는 "'아이온 레이스'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즉각적인 조향 응답성을 제공해 극한 주행 조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개막전부터 한국타이어와 완벽한 레이싱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2는 브라질 개막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독일, 모나코, 중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총 1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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