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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2027년까지 620조원급 소비 분야 조성 목표 제시

唐诗凝,孟晨光 2025-11-27 21:29:32
지난 6일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자동차 및 스마트모빌리티 전시구역 폭스바겐 전시부스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신형 포르쉐 911 Turbo S.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6개 부처가 '소비재 공급·수요 적합성을 높여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방안은 2027년까지 소비재 공급 구조를 최적화하고 3개의 1조 위안(약 207조원)급의 주요 소비 분야와 10개의 1천억 위안(20조7천억원)급의 소비 중심 분야를 형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소비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방안은 소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산업 발전으로 이끌고 우수한 상품 공급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공급과 수요의 더 높은 수준의 균형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2030년까지 공급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고품질 발전 구조를 구축하고 소비가 경제 성장에 꾸준히 기여하도록 한다는 목표도 담고 있다.

방안은 신규 성장 동력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아 새로운 분야 및 섹터 배치를 가속화하고 효율적 생산 모델 확산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스마트 홈 ▷소비 전자 ▷현대 섬유 ▷식품 ▷녹색 건설 자재 등 중점 산업에 집중해 100개의 상징적 제품 및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체험과 확산이 가능한 신제품 초기 적용 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자원을 활용한 소비 확대에도 초점을 맞춰 녹색 제품의 보급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농촌 소비재 품질을 향상시키며 레저·스포츠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세분화된 시장을 겨냥해 ▷유아·아동용 제품 공급 다양화 ▷고품질 학생용품 공급 강화 ▷패션 트렌드 제품 공급 확대 ▷노인 친화 제품 공급을 최적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