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최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폭스바겐중국기술회사(VCTC)의 새로운 테스트 작업장이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폭스바겐의 연구개발(R&D) 센터 핵심 확장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허페이 센터는 폭스바겐이 독일 외 지역에서 운영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통합 R&D 기지로서 차량 개발 및 검증 전반에 걸친 작업 능력을 갖추게 됐다.
폭스바겐그룹 차이나는 이번 성과를 통해 중국 내에서 완전한 '엔드 투 엔드'의 R&D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로써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테스트, 완성차 검증을 포함한 전 사슬 체계가 갖춰졌다고 밝혔다.
약 10만㎡에 달하는 신규 테스트 작업장은 100여 개의 첨단 연구실을 갖추고 있다. 이들 연구실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테스트, 완성차 수준 검증 등을 아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기반으로 전체 차량 개발 시간이 30%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중국 법인장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자동차 시장"이라면서 "이곳 고객은 신속한 혁신과 완벽한 품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허페이에서의 확장을 통해 지역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실제 사용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월 운영을 시작한 폭스바겐중국기술회사를 중심으로 허페이에서 신에너지차의 R&D, 제조, 판매, 서비스를 아우르는 완전한 가치 사슬을 갖춘 기지 구축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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