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측이 타이완 인근의 난세이 제도에 공격용 무기를 배치할 것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번 조치가 의도적으로 지역 긴장과 군사적 대립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관련 잘못된 발언과 관련하여 이러한 움직임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주변 국가 및 국제 사회가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포츠담 선언'은 일본의 재무장 금지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일본의 평화헌법도 '전수 방위' 원칙을 확립했다. 하지만 일본은 최근 수년간 안보 정책을 대폭 조정하고 방위 예산을 매년 증가시키며 무기 수출 제한을 완화하고 공격용 무기 개발을 도모하며 '비핵 3원칙'을 포기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본 우익 세력은 평화헌법의 속박을 적극적으로 돌파하고 있으며, 무력을 총동원해 전쟁을 열중하는 길에서 더 멀리 나아가 일본과 지역을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타이완 광복 80주년이다. 중국 측은 일본 우익 세력이 역사를 후퇴시키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외부 세력이 중국 타이완 지역에 개입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일본 군국주의가 되살아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 측은 국가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결심과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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