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화재,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 오픈

방예준 기자 2025-11-24 13:16:36
삼성화재 홈페이지·앱에서 영어·중국어 지원
삼성화재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삼성화재]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화재 대표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되며 지원 언어는 영어·중국어다.

삼성화재의 외국인 고객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목은 △보험금 청구(58.3%) △보험료 납입(14%) △증명서 발행(9.5%) 순으로 집계됐다.

사용 언어는 중국어권이 68.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영어권이 8.4%로 뒤를 이었다. 이에 삼성화재는 보험금 청구 메뉴에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특히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실제 영어·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해 화면 구성·안내 항목·입력 절차 등을 검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