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 임직원 380명과 김장김치 11톤 나눔…9년째 이어온 온정

김다경 기자 2025-11-16 13:58:47
명노현 부회장 참여…안성시 900여 가구에 전달
LS가 15일,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LS]
[이코노믹데일리] LS가 경기 안성시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LS는 지난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이웃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명노현 ㈜LS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 LS그룹 임직원 30여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총 11톤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곳과 소외계층 약 9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LS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께 보탬이 되고자 2016년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함께한 안성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LS그룹의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기업, 봉사단체, 주민들이 함께 봉사하고 교류하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LS 드림센터, LS 드림스쿨을 국내외에서 운영 중이며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해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