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올 1~10월 중국과 아세안(ASEAN) 간 농식품 무역액이 513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쑨메이쥔(孫梅君)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서장은 아세안이 8년 연속 중국 농식품 분야 최대 교역 파트너로 자리해 왔으며 수년간 중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 시장이자 두 번째로 큰 수입 시장이라고 밝혔다.
쑨 서장은 지난 2021년 말 중국이 향후 5년간 아세안으로부터 1천500억 달러 규모의 고품질 농산물 수입 목표를 설정한 이후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중국은 1천412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수입해 목표의 94%를 달성했다.
중국과 아세안 간 경제무역 관계는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이후 양국 간 연간 상품 교역액은 꾸준히 9천억 달러를 웃돌았으며 지난해에는 9천8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1~10월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글로벌 무역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중국과 아세안 간 교역 관계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체결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업그레이드 의정서'는 SPS(위생·식물검역조치) 조치 강화와 무역 편리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농식품 교역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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