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선발 절차 개시...24일 서류 마감

방예준 기자 2025-11-14 17:00:31
역대 사장 기재부·금융위 출신 다수...차기 사장도 당국 출신 유력
서울 중구 소재 예금보험공사 [사진=예금보험공사]
[이코노믹데일리] 예금보험공사의 신임 사장 선출 절차가 본격 개시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4일 공지사항을 통해 예금보험공사 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필요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24일까지로 임원추천위원회 서류 심사를 통해 면접이 실시된다.

자격 요건은 △예금보험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 △조직 관리에 필요한 경험 및 수행 능력 △공사에 대한 비전 제시 및 리더십 △기타 공직 윤리·인성 등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덕목 등이다.

현재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10일 임기가 종료됐지만 신임 사장 취임 전까지 사장 직무를 수행 중이다. 유 사장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 위원회 상임위원·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한편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당국 인사 출신들이 주로 맡아온 만큼 신임 사장도 관련 기관 출신이 뽑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