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신화통신) 포르투갈에서 열린 '웹 서밋 리스본 2025'의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전시부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방문객과 악수하고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것을 넘어 주먹을 휘두르고 마지막에는 춤까지 선보였다.
왕저(王者) 위수테크 해외지역 매니저는 서밋 기간 포르투갈의 유통사를 통해 많은 문의가 들어왔다며 이미 현지에서 여러 대의 로봇을 판매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처음으로 '차이나 서밋'이 마련돼 중국의 인공지능(AI) 및 산업 전환 분야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는 전용 무대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위수테크 등 중국 기술기업 대표단이 '웹 서밋'에 처음 단체로 참가했다.
중국 전시구역에서는 화웨이가 선도적인 AI·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선보였고, 텐센트는 3D 프린팅 디자인 플랫폼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기업 서비스 등 글로벌 사업을 전시했다.
조아나 가스파르 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 집행이사는 "중국이 산업 규모와 기술적 깊이를 갖추고 있고, 포르투갈은 지역 혁신 클러스터와 산학연 협력 부문에서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전환, 녹색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디지털 기술, 보건·바이오 등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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