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이날 남동구청·경찰서 등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불법 게임기 설치 △불건전 광고물 배포 등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내년 2월 15일부터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로 지정되는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업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해 법 시행 전 자발적 이전과 폐쇄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주변 환경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등 새로 금지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안전ON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학생들이 학교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고민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터·웹툰·UCC 등 3개 부문에 인천 관내 유·초·중·고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시학교안전공제회는 앞으로도 학교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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