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시아·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싱가포르'를 운영하고 있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올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기업과의 실증사업(PoC)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의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를 도출하는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실행 역량 등을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사에게 제안하는 IR피칭 기회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싱가포르·국내 정부기관 스타트업의 패널이 국경을 넘어 협업하고 혁신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 세션과 참가 스타트업의 IR피칭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선발 기업 중 센드버드코리아 퓨리오사에이아이 씨너지파트너 앤톡 위베어소프트 캐노피 등 6개사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AC 유관기관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을 지원하며 국내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혁신적인 초기 창업기업과 중기 성장기업이 성장단계별로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스케일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업은행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IBK포인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BK 카드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출석체크 포인트 뽑기 쇼핑적립+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방식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평일·주말·특별미션 등으로 세분화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최대 월 6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뽑기'는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뽑기권이 랜덤 지급되며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뽑기권 횟수가 늘어난다. 뽑기권 사용 시 1회당 최대 5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에는 60여개 온라인 제휴사에서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4.72%의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쇼핑적립+' 이벤트도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이용대금 납부 시 3% 재적립 현금 캐시백 항공마일리지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혜택이 모두 강화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일상 속 금융 혜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이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한 번의 검색으로 더 깊고 넓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편으로 메뉴 금융상품 이벤트 지점·ATM 위치 각종 증명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검색 결과 화면을 구현했다. 검색창 입력 단계에서 자동완성과 오타 보정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인기검색어·최근검색어·연관검색어 제안 기능을 도입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알림함 검색'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받은 알림 메시지 내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상품명이나 메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입력한 단어의 의미를 인식해 관련 서비스를 자동 안내하는 '의미 기반 검색 기능'이 도입됐다. 예를 들어 '학원비'를 입력하면 '모락(교육금융서비스)' 서비스가 자동으로 안내되는 방식이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어떤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앞으로도 검색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바일뱅킹 이용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지속적인 검색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맞춤형 추천 검색과 개인화 금융정보 제공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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