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업계 스냅샷] NH농협손보,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도입 外

방예준 기자 2025-11-10 09:04:56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손보,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도입
NH농협손해보험이 금융 범죄 사전 차단을 위해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금융 범죄 사전 차단을 위해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한 보험약관대출·환급금 지급 등 비대면 업무 처리 과정에서 거래 패턴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상 징후 탐지 시에는 거래가 사전 차단된다.
 
NH농협손보는 최근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기기 탈취 등 비대면 금융 범죄 수법이 전문화·지능화되고 고령 고객의 피해 발생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보안 환경을 강화했다.
 
먼저 △고액·해외 대출 시도 △원격 제어 프로그램 사용 △악성코드 감염 등 집중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은행권 운영 사례를 참고해 손보업계 최초로 외부 솔루션을 자사 시스템과 연계했다.
 
NH농협손보는 향후 신분증 진위 확인·인증 절차를 강화해 고객 본인 확인 절차를 보완하고 이를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정교해지는 금융사기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만큼 고객 신뢰에 부응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아이폰 보상 한도 확대·갤럭시 '즉시 지급' 도입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을 개정해 아이폰은 보상 한도를 높이고 갤럭시 휴대폰에는 '즉시 지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을 개정해 아이폰은 보상 한도를 높이고 갤럭시 휴대폰에는 '즉시 지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아이폰 리퍼폰의 높은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 보상 한도를 상향했다. 기존 아이폰 리퍼폰 수리비 보상 한도는 자기 부담금 10%(최소 3만원)·아이폰 17 프로맥스 기준 90만원이었지만 개정 이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카카오페이손보는 갤럭시 휴대폰 사용자 대상 즉시 지급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여행보험에 도입했던 인공지능(AI) 기반 지급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객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AI·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서류를 실시간 판단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통신 3사 고객 중 통신사 파손보험·삼성케어플러스 등 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다. 보험 개통 77일 이후부터 이용 가능하며 통신 3사를 통해 개통된 자급제 단말기도 서비스 지원 대상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향후 아이폰·알뜰폰까지 즉시 지급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