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야=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전자 캐터펄트식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의 취역식 및 군기 수여식이 지난 5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의 한 군항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취역식 및 군기 수여식에 참석했으며 함정에 올라 시찰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취역식과 군기 수여식이 시작됐다.
행사가 끝난 뒤 시 주석은 푸젠함에 올라 중국 항공모함 건설∙발전 업무 보고를 듣고 항모 체계의 전투 능력 생성, 전자식 사출기 시스템의 구축∙운용 등 상황을 파악했다.
시 주석은 갑판의 기능 배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때때로 멈춰 서서 장비와 시설을 살펴봤다. 시 주석은 함재기 조종사와 친근하게 교류하며 항공기의 기술∙전술적 성능과 전자식 사출기의 특징∙우세를 자세하게 물었고 함재기 사출 발사 과정의 시연을 지켜봤다.
곧이어 시 주석은 푸젠함의 함도로 이동해 관제탑에 올라 비행 지휘 및 이착륙 운용 상황을 파악했다. 시 주석은 직접 푸젠함의 전자식 사출 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사출 종합 제어소를 찾아 작업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사출 버튼을 눌렀다.
푸젠함은 중국 최초의 전자 캐터펄트식 항공모함이자 세 번째 항공모함으로 함선 번호는 '18'이다. 지난 2022년 6월 진수 및 명명됐다. 중국이 완전 자주 설계∙건조한 항공모함인 푸젠함의 전자식 사출 기술은 세계 선진 수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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