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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아카데미, 'AI 오피스 전문가' 10주 완성…비전공자도 취업문 뚫는다

선재관 기자 2025-11-07 14:57:40
한컴아카데미,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운영기관 선정 챗GPT로 보고서 뚝딱…한컴, '공짜' AI 실무 교육생 모집한다
한컴아카데미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의 교육 전문 자회사 한컴아카데미가 서울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AI 오피스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비전공자도 10주 만에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취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컴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는 '2025년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영등포캠퍼스 DX 1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생성형 AI 활용 오피스 엔지니어 취업 특화 부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른 'AI 리터러시'와 '업무 자동화'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AI 기초 개념 △생성형 AI 도구 실습 △실제 기업 과제 수행(캡스톤 프로젝트) 등 3단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노션 AI 등 현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자동화 보고서 작성 등을 직접 실습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번 교육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환급된다. 또한 이력서 코칭, 면접 컨설팅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수료 후 실질적인 취업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컴아카데미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오피스 업무 자동화 역량은 이제 모든 직무의 필수 능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시민이 AI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