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3900선 터치 후 하락 마감

정세은 기자 2025-10-23 15:56:51
개인 7472억원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外 하락 마감 환율 1439.6로 상승 마감
코스피 내리고 환율 오르고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사상 첫 3900 돌파 후 하락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12p(-0.98%) 하락한 3845.5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89p 내린 3835.79에 개장해 3822선까지 하락했지만 장중 3902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무려 7472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2억원, 3969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4.17% 올랐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2.13%) △SK하이닉스(-0.62%)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등이 내렸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7.12p(-0.81%) 내린 872.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702억원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4억원, 13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33%) △HLB(0.34%) △파마리서치(0.18%)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에코프로비엠(-3.51%) △에코프로(-6.75%) △레인보우로보틱스(-1.92%) △펩트론(-1.9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8원 오른 1439.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