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용자들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빗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4098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이 패션 브랜드 '라카이코리아'와 협력해 지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이용자가 빗썸 앱에서 기부 코드를 등록하면 빗썸이 1만 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4만 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용자의 간편한 참여가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기부금 전액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2세대의 노후 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캠페인은 가상자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용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을 넘어 플랫폼 이용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빗썸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여러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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