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섬마을 환경놀이터는 전라남도 여수시 인근 도서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총 15개소를 대상으로 마련된다. 폐장난감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이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해당 사업 총괄 기획과 프로그램 후원을 맡았다. 한국보육진흥원은 교육기관 선정과 사업 홍보를, 코끼리공장은 사업의 세부 운영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도서지역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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