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자사의 공상과학(SF) MMORPG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인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출품한다. 게임 IP를 웹소설과 웹툰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한 사례를 선보이며 IP 다각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참가해 <배드 본 블러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대표 웹툰 축제다.
넷마블은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운영하는 부스에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배드 본 블러드>의 미공개 선화를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인 20일 오후에는 ‘게임, 웹소설, 웹툰, Who’s NEXT?’를 주제로 한 토크쇼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RF 온라인’이라는 하나의 게임 IP가 웹소설과 웹툰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콘텐츠 확장 전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웹툰 <배드 본 블러드>는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목요일 연재 중이다. 지난해 11월 연재 시작 이후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북미, 일본 등 해외 6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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