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헛걸음 하지 마세요"…추석 연휴 백화점·대형마트 휴무일은

김아령 기자 2025-10-04 09:00:00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영업 시간이 달라진다. 전국의 점포별로 연휴 기간 문을 열지 않거나 일자별로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곳이 있어 사전에 휴무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11개점은 추석 전날(10월 5일)과 당일 문(10월 6일)을 닫는다. 본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10월 7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에만 쉰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 각각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등 10개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압구정본점 등 4개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각각 휴점한다.
 
롯데아울렛과 현대아울렛, 커넥트 현대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롯데몰은 산본점(휴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점은 추석 당일(낮 12시∼오후 10시) 포함해 연휴 기간 내내 쉬지 않고 문을 연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추석 당일 영업할지 결정하기 위해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의무휴업일에 따른 점포별 휴무일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이마트는 133개 점포 중에서 양재점 등 43개 점포가 추석 당일 쉬고 나머지 점포들은 8일∼13일 기간에 돌아가면서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 각각 19개점과 30여개점만 문을 닫고 나머지 점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연휴가 끝난 뒤 의무휴업일인 12일에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대다수 점포가 문을 열지 않지만, 이마트는 문을 여는 점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