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티앤씨재단-ICG, 장학생 13명에 3400만원 지원

유명환 기자 2025-09-26 12:45:39
"차세대 인재들에게 희망의 날개를"…장애인 체육선수 포함
나석권(왼쪽)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이종구이 장학금 전달식 모습.[사진=티앤씨재단]
[이코노믹데일리]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의 후원을 받아 총 13명의 장학생에게 3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기존 T&C 장학생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추천으로 새롭게 선발된 장애인 육상선수 3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장학생과 보호자, 티앤씨재단과 체육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훈련비, 희귀질환 치료비, 학교 등록금, 학습비 등 장학생들의 개별 상황과 필요에 맞춰 지원된다. 획일적인 지원이 아닌 각자의 환경과 목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특징이다.
 
ICG는 이번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시설인 서울 꿈나무마을에 티앤씨재단의 급식 지원 사업인 '밥먹차 프로그램'을 후원한 바 있다.
 
ICG 관계자는 "차세대 인재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티앤씨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감 인재 양성과 사회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