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로컬의정] 인천시의회, 바이오 등 인천 경제 발전 지원 강화

권석림 기자 2025-09-23 08:51:18
인천상공회의소 방문 예정, 튀르키예서 산업 협력도 모색
[자료=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가 지역 산업·경제 현안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계양테크노밸리·제3연륙교·송도세브란스병원 등 방문 바이오산업 육성도 논의했다.

2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인천시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주민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김유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신성영 부위원장, 문세종 부위원장, 이명규 위원 등이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이어 장기오수중계펌프장에서는 악취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과 현안을 공유했다. 제3연륙교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영종국제학교 예정 부지에서는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도 논의했다.

김 위원장과 신 부위원장 등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이인표 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으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제303회 임시회’에서 99억원의 현금지원에 동의했던 싸토리우스 건설 현장을 찾아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 확대 및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원회 차원에서 인천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오는 29일에도 인천상공회의소 등 산업 관련 기관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국가희소금속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기업 지원 방안과 산업 기반 강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통령 직속기관인 튀르키예 투자금융청(Investment Office of Türkiye)을 공식 방문했다. 베키르 폴라트(Bekir Polat)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