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군 윈(運)-20 군용 대형 수송기가 10일 오후 화중(華中, 중국 중부)의 한 비행장에서 이륙해 제12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호송 임무 수행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중국 공군은 호송 임무 엠블럼을 공개했다. 윈-20과 젠(殲)-20 비행기의 측면 실루엣과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의 조각상 이미지 등으로 구성된 해당 엠블럼에는 '영웅의 귀향-2025'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는 중국 공군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본국 호송 임무 수행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를 마음에 새기고 선열을 기리는 중국 공군 장병의 진실된 마음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군은 열사 유해 호송 임무를 맡은 윈-20이 귀환하여 중국 영공에 진입하면 젠-20 4대를 파견해 에스코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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