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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산업수도' 울산, 'AI 수도' 선포…SK AI 데이터센터 첫 삽

울산=선재관 기자 2025-08-29 14:51:42
울산, 데이터센터 착공으로 '산업 대전환' 시동
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울산AI 데이터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AI 수도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선재관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심장이었던 ‘산업수도’ 울산이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의 깃발을 올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AI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기점으로 ‘AI 수도 울산’을 선포하며 전통 제조산업 강자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울산AI 데이터센터 기공식’은 단순한 건물 착공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데이터센터는 SK브로드밴드의 강력한 인프라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AI 기술이 결합하는 프로젝트다. 

김 시장은 선포식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울산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했고 이제 그 경험과 자부심 위에 인공지능 수도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수준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공은 단순한 기반 구축을 넘어 제조·물류·에너지·해양 등 울산의 주력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산업의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