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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경제 브리핑...中 지린성, 9월부터 택스리펀 정책 시행 外

申铖,曹霁阳,林迎楠,罗奇,王雨萧,黄伟,许畅,李然 2025-08-28 15:11:00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지난 5월 2일 충칭(重慶)시의 한 쇼핑몰에 있는 텍스리펀 센터. (사진/신화통신)

◇中 지린성, 9월부터 택스리펀 정책 시행

지린(吉林)성이 오는 9월 1일부터 관련 규정에 따라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 택스리펀 정책을 시행한다고 27일 중국 재정부가 밝혔다.

택스리펀 정책은 외국인 여행객이 출국 시 택스리펀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 정책을 말한다. 조건을 충족하는 전국 각 지역은 재정부, 해관총서(관세청), 국가세무총국의 승인을 거쳐 택스리펀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지난 2월 12일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위치한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지린석화회사의 연간 120만톤(t) 규모의 에틸렌 장비 건설 현장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석유, 상반기 실적 발표...양호한 경영실적 유지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가 27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회에서 올 상반기 경영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석유의 상반기 매출은 1조5천억 위안(약 291조원),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840억1천만 위안(16조2천979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중기 주당 배당금은 0.22위안(42원), 총 배당금은 402억6천만 위안(7조8천104억원)으로 역대 같은 기간 배당금 대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홍보 문구가 펼쳐진 톈진 올림픽센터 야경을 지난 22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中-상하이협력기구 간 무역액 전년比 2.7% 증가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27일 지난해 중국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간 무역액이 약 5천1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중국이 기타 SCO 회원국으로부터 약 900억 달러 규모의 원유, 천연가스, 석탄과 136억6천만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SCO 회원국으로부터 에너지 수입은 2024년 중국 전체 수입의 약 5분의 1에 해당된다.

한편 '2025년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는 8월 31일~9월 1일 톈진(天津)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20여 개국 정상과 10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해 향후 10년간 SCO의 발전 청사진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