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전국의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한 결과다.
KB증권은 종합만족도 3.63점을 기록하며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KB증권 대표 MTS 'KB M-able(마블)'은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자산 성장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ETF 퀵뷰' 서비스를 도입해 복잡한 상품 정보를 핵심 위주로 확인하기 쉽고, 일일 투자 정보를 간단히 제공하는 '오늘의 콕', 국내외 실전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프라임 클럽(Prime Club)'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소비자 만족도 1위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자산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과정에서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자산성장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증권은 건설중장비 부품기업 진성티이씨의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규모는 약 151억원이다. 교환대상 주식은 진성티이씨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124만8388주다.
발행조건은 만기 3년, 표면 및 만기 이자율 0%다. 풋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이날 발행되는 교환사채 물량을 단독으로 인수해 곧바로 투자자 대상 셀다운을 진행한다.
LS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무전략을 제공해 기업들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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