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GRS, 싱가포르 진출…"내년 2월 롯데리아 1호점 오픈"

김아령 기자 2025-08-26 10:37:37
현지 카트리나 그룹과 MF 계약 체결
(왼쪽부터) 지난 25일 서울 성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이권형 롯데GRS 글로벌사업부문 상무,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 크리스탈 고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이코노믹데일리] 롯데GRS가 싱가포르 F&B(식음료) 그룹 카트리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롯데GRS에 따르면 전날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롯데GRS는 카트리나 그룹과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말레이시아에 이어 내년 2월 싱가포르에 롯데리아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리아만의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의 운영 역량 시너지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트리나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롯데리아만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