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과 ‘인조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유럽 등 글로벌 미디어 200여 명이 참석해 크래프톤의 차세대 타이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승명 PD는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뷰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작품”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건플레이의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게임은 시야 파이(FoV), 아군과의 실시간 시야 공유 등을 특징으로 하며, 오는 9월 2일까지 스팀에서 신규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를 공개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총괄 디렉터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자급자족, 휴양과 일탈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DLC는 농장, 리조트 등 새로운 공간과 함께 맥과 스팀을 통해 출시돼 이용자 경험을 확장한다. 김 대표는 “멈추지 않는 업데이트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24일까지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인조이’,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3종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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