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신화통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늦은 밤(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휴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을 끝내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 협정이 아닌 평화 협정을 직접 체결할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뒤 나온 발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 측이 지도자 차원의 대화를 진행하고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어떤 단계가 필요하고 실행 가능한지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러시아 측이 '여러 차례 휴전 촉구'를 거부했고 지금까지도 휴전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휴전 의지도 부족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살을 끝내는 것이 휴전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앞서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러∙우 충돌을 끝내기 위한 자신의 최신 구상을 밝히며 단순히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 협정을 직접 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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