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7월 중국 위안화 대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은 12조8천700억 위안(약 2천471조400억원)이었다. 그중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11조6천300억 위안(2천232조9천6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위안화 대출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268조5천100억 위안(5경1천553조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1~7월 가계 대출은 6천807억 위안(130조6천944억원) 증가했다.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11조6천300억 위안(2천232조9천600억원) 늘었고 그중 중장기 대출은 6조9천100억 위안(1천326조7천200억원) 확대됐다.
통화 공급에서 보면 7월 말 기준 광의통화(M2)와 협의통화(M1) 잔액은 각각 329조9천400억 위안(6경3천348조원), 111조600억 위안(2경1천323조원)으로 8.8%, 5.6%씩 증가했다.
그밖에 1~7월 위안화 예금은 18조4천400억 위안(3천540조4천800억원), 그중 가계 예금은 9조6천600억 위안(1천854조7천200억원) 늘었다.
같은 날 발표된 1~7월 사회융자 누적 증가액은 23조9천900억 위안(4천606조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1천200억 위안(983조400억원)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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