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양산(洋山)항이 중국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그린 메탄올, 바이오연료, 저유황중유(ULSFO) 등 친환경 연료 급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만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중국 급유선 '치훙(啟弘) 9'이 양산항에서 코스코 해운(COSCO SHIPPING∙中遠海運) 소속 '프라이드(PRIDE)'호에 중국산 ULSFO 875t(톤)을 급유했다.
이에 대해 양산항은 국제 항로를 항해하는 선박에 중국산 ULSFO를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급유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특정 국제 해역 운항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유의 황함량 기준은 0.5%에서 0.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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