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금호건설, 전남 수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함께 이겨냅시다"

한석진 기자 2025-07-30 08:43:09
집중호우 피해 구호물품 기탁식 모습[사진=금호건설]

[이코노믹데일리] 금호건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금호건설은 30일, 전라남도청을 통해 나주·담양·영광 지역 수해 이웃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 전남도청에서 진행됐으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양기승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집중호우로 일상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존과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피해 지원 키트 △식량 △기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다. 금호건설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재난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평소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 3월에는 경북·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고, 4월에는 미얀마 대지진 복구를 위한 해외 구호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 참여형 성금 기부 캠페인인 ‘도브스(DOVE’s)’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 재난구호, 문화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