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특별교육 위탁기관 내실화 컨설팅’을 실시해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했다.
컨설팅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됐다. 교육 활동 침해 재발 방지와 관계 회복을 위해 선정된 6개 위탁교육기관을 현장자문단이 방문해 운영 실태와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학부모 맞춤형 특별교육 제공 △심리 치유 및 관계 회복 지원 △유형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운영 인력 역량 강화 및 시설 안전 점검 등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침해 학생의 학교 복귀를 돕고, 학부모에게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재발 방지와 상호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청 앞으로도 위탁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의를 통해 전문적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늘봄학교 운영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 기간 중 운영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교육·돌봄 프로그램 등 늘봄과정 전반의 운영 및 안전 사항을 확인한다. 학교별 현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표, 유선 확인, 현장 방문을 병행해 이뤄지며, 방문 시에는 과정별 담당자와의 연계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8월 말까지 계속된다. 결과는 학생 참여율 제고와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 방안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중에도 수요에 맞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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