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로컬ZOOM] 인천지역 청년여성이 만든 일자리 정책 현실화

권석림 기자 2025-07-17 07:08:48
인천광역새일센터, 고용정책협의회 개최…청년 서포터스 선발도
[자료=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지역 청년여성이 직접 기획한 일자리 정책을 현실성 있게 발전시킨다.

17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인천광역새일센터가 최근 인천여성가족재단 복합미디어실에서 '2025 인천지역 청년여성 일자리 고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기획단이 직접 기획한 정책 안건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발표했다.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현실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협의회는 인천지역 청년여성 일자리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가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유연근무제 및 육아지원 확대 △지역 내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여성들이 직접 기획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인천광역새일센터장)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년여성이 직접 기획한 일자리 정책을 널리 알리고, 현장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년여성들이 당사자로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천 지역사회의 성평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광역새일센터는 앞으로도 청년여성들의 실질적 고용안정과 경력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청년의 시선으로 캠프마켓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나섰다. 캠프마켓 청년 서포터스를 통해 역사‧문화‧공간 체험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인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4명의 청년 서포터스를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스들은 ‘제7기 캠프파이어’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캠프마켓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캠프마켓의 역사, 문화,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 홍보한다.

시는 캠프마켓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콘서트와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까지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