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스마트화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방점을 두고 다수의 중대 교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대 교통 프로젝트는 단일 투자 규모가 크고 파급 효과가 강하다는 점에서 ▷내수 확대 ▷성장 안정 ▷고용 촉진의 중요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올 1~4월 중국의 교통 분야 고정자산 투자는 9천503억 위안(약 179조6천67억원)에 달했으며 그중 도로와 수운 투자액은 각각 6천534억 위안(123조4천926억원), 684억 위안(12조9천276억원)을 기록했다.
베이징 도시 부중심(副中心)역 종합 교통 허브,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도시권 순환선 남서 구간 쑹화(松花)강 특대교 등 다수의 중대 교통 프로젝트 추진이 올 하반기에 예고돼 있다.
날로 더 촘촘해지는 도로망과 더불어 스마트화∙녹색화는 교통 인프라의 주요 방향이 되고 있다.
쓰촨(四川)성 쑹판(松潘)현과 원촨(汶川)현을 잇는 촨원(川汶) 고속도로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전체 노선 선정부터 세부 조사설계에 항공우주 물리 탐사, 드론 3D 경사 촬영 등 스마트 탐사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리하이칭(李海清) 수다오(蜀道)그룹 도로·교량원회사 상무 부사장은 시공 단계에서 제3자 '안전 관리자' 서비스를 도입해 '전문가 싱크탱크+현장 감독+스마트 기술 지원'을 일원화한 3중 안전 관리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여러 중대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디지털·스마트 기술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쑹화강 특대교 건설에는 수중 로봇을 투입해 강바닥에 깊이 들어가 교각 기초와 지질 구조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베이징 도시 부중심역 종합 교통 허브 공사는 스마트 건설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건설 단계 외에도 스마트 고속도로∙휴게소∙항구∙수로 등 스마트 교통 응용 시나리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항구의 경우 중국은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 23곳을 구축했으며 5G 무인 컨테이너 트럭, 철도 및 야적장 궤도식 크레인 자동 원격 제어, 스마트 게이트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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