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우디 "A5·Q5, 기본 옵션 강화 통해 브랜드 방향성 제시할 것"

김지영 기자 2025-07-01 18:00:44
기본 옵션 대폭 강화…기술 진보 이룬 합리적 차량 제시 "단순 자동차 성늠 넘어 깊이 있는 고객 경험 가치 높일 것"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사진=아우디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A5와 Q5를 공개하고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내 판매 실적 향상에 힘쓸 전망이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더 뉴 아우디 A5·Q5 미디어 런칭'에서 중형 세단 A5와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이날 오프닝 연설을 통해 "더 뉴 아우디 A5는 단순 업그레이드를 넘어 전동화 시대에 내연기관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정교한 파워 트레인, 세련된 디자인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통계에 따르면 아우디의 국내 점유율은 지난 2022년 7.55%(2만1402대) △2023년 6.59%(1만7868대) △2024년 3.53%(9304대)로 매년 감소 추세다. 

이에 기본 옵션을 강화한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실적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스티브 클로티 대표는 "이번 모델은 브랜드 방향을 보여주는 모델로 더 뉴 아우디 A5는 단순 업그레이드를 넘어 전동화 시대에서 내연기관의 정점을 보여주며 고객 선택지를 확장한다"며 "이번 새로운 PPC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돼 정교한 파워 트레인, 세련된 디자인이 어우러져 있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이상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부했다.

노태훈 아우디코리아 상품담당 매니저는 A5 제품 설명을 통해 "기본 옵션을 대폭 강화하고 합리적 가격에 PPC 등 기술적 진보를 이뤄낸 차량"이라고 말했다.

노 매니저는 "디젤엔진의 최대 단점인 저속에서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A5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 전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이중접합 유리, 앞좌석 통풍 시트 등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등 기본 탑재하는 등 신경 썼다"고 말했다.

안범용 상품담당 매니저는 Q5 설명을 통해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됐는데 보조석에서 "안녕 아우디, 창문 반만 열어줘"라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을 인식해 행동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어드밴스드 트림부터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며 "보다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S-라인 트림 이상의 경우 내외부 소음 주파수를 분석해 소음을 차단하는 VNC 기술이 탑재돼 실내 정숙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클로티 대표는 한국 소비자 영향력을 언급하며 "단순히 자동차를 넘어 성능이나 옵션에 있어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위한 아우디에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