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ESG 전략의 핵심으로 △유저 만족 제고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강화 △인재 확보 및 육성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를 꼽았다. 넷마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넷마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7일 발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특히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네 가지 핵심 이슈에 집중해 구체적인 추진 현황과 중장기 목표를 상세히 다뤘다.
넷마블은 보고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공개했다. 국내 최초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게임 업계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 ESG 소통 대상 수상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표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실적도 포함하며 사업 성과와 ESG 경영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넷마블의 ESG 경영 노력은 외부 평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로부터 2022년부터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2년 연속 등급이 상승해 2024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넷마블은 2024년부터 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종이 인쇄물 없이 웹 기반 디지털 형태로만 발간하고 있다. 이는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친화적 가치를 실천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ESG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와 산업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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