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 中 '데이터 요소×' 행동 시행...단계적 성과 거둬

周圆,黄昊宇,徐昱 2025-06-25 16:23:47
지난 11일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다차오(大橋)진 직원들이 강수량, 하천 및 맨홀 수위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과학적 의사 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자원 디지털화 시스템 대형 스크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데이터 요소×' 행동이 시행 1년여 만에 단계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우수한 데이터 개발·활용 솔루션을 발굴해 각 산업 분야의 데이터 요소 가치를 효과적으로 실현했다는 평가다.

롼제(欒婕) 중국 국가데이터국 정책기획사(司) 부사장(부국장)은 24일 열린 국가데이터국 2차 '데이터 요소×'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동을 통해 시범 사업 구축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 기상, 중의약 등 분야에서 '데이터 요소×' 시범 사업을 배치 및 전개했으며 업계 내 데이터의 집약·유통·사용 등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빠르게 해결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두 차례에 걸쳐 총 48건의 '데이터 요소×' 대표 사례를 발표하며 데이터를 통해 업계 발전의 난제를 해결하고 산업의 혁신과 수준 향상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요소×' 대회를 개최해 지난해 1만9천 개 이상의 팀과 약 10만 명의 참가자를 유치했으며 복제 및 확산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데이터 개발·활용 프로젝트를 다수 발굴했다고 부연했다.

롼 부사장은 향후 국가데이터국이 각 부서와 협력해 '데이터 요소×' 행동을 꾸준히 심화 추진하고 대표 응용 사례에 착안해 더 많은 데이터 요소의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모델 및 경로를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