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금 산업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발전의 ▷고급화 ▷스마트화 ▷녹색화를 추진한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자연자원부 등 8개 정부 부처는 '황금산업 고품질 발전 시행방안(2025~2027년)'을 발표했다.
해당 시행방안은 금 제련, 가공 능력, 운영 관리 등 분야에서 중국의 기존 우위를 활용하면서 산업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은 오는 2027년까지 금 자원 확보 능력과 산업사슬 혁신 수준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중국 금 자원량을 5~10% 늘리고 금·은 생산량은 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핵심 기술 및 장비에 대한 발전도 추진한다. 산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일 금광석 처리량이 500t(톤) 이상인 광산을 전체의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중국은 녹색 광산 및 녹색 공장을 건설해 자원에 대한 친환경적·효율적 이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목표도 설정했다.
중국황금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지난해 중국 금 생산량은 377.24t, 금 소비량은 985.31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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