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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국보훈의 달 맞아 클래식·야구 관람 등 국가유공자 예우 활동

선재관 기자 2025-06-20 12:40:56
클래식 관람부터 IT 교육까지 진정성 담은 보훈 활동 '눈길'
KT가 후원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에 참석한 국가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코노믹데일리] KT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클래식 공연과 프로야구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스포츠 나눔 활동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에 나섰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IT 교육까지 연계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KT는 지난 19일 국가유공자와 가족 120명을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초청해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공연에 참석한 한 국가유공자 가족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해 뜻깊었다”며 “공연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1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순직유공자의 자녀와 가족을 초청해 프로야구 단체 관람 행사를 연다. KT는 이들을 위해 전용 스카이박스 좌석과 응원도구 등을 지원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KT가 꾸준히 진행해 온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다. KT는 'Hero’s Day' 프로그램을 통해 키오스크,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IT 교육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을 인정받아 KT는 올해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을 전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KT는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 실질적인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보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