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2025 차이나 강소성 차문화 프로모션 및 문화관광 설명회', 韓 서울서 열려

陈怡,孙一然,杨畅 2025-05-23 19:37:42

(서울=신화통신) '제6회 국제 차의 날'을 맞아 2025 '차와천하' 차이나 강소성 차문화 프로모션 및 문화관광 설명회가 22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차(茶)를 매개로 친구를 사귀고 이야기를 전하며 관광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의 중·한 문화관광 업계 관계자, 중·한 주류 언론 대표 및 중한 우호단체, 차(茶) 애호가들이 모였다.

2025 '차와천하' 차이나 강소성 차문화 프로모션 및 문화관광 설명회가 22일 서울에서 열렸다. (취재원 제공)

장쑤(江蘇)성 문화여유청, 중국 주서울관광사무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운(水韻) 장쑤', '차(茶) 관광 장쑤', '차(茶)와의 조화로운 공생' 3개 부문으로 테마를 나눠 중국 차(茶)와 장쑤 차(茶)를 생동감 있게 소개했다.

또 쑤저우(蘇州) 둥팅(洞庭) 비뤄춘차(碧螺春茶), 난징(南京) 위화차(雨花茶), 양저우(扬州) 푸춘(富春)다과 등 세 가지 제조 기술을 홍보 포인트로 삼아 행사에 참석한 각계 귀빈들에게 장쑤의 차(茶)의 역사, 차(茶)와 삶·문화·관광 등을 소개했다. '차와 조화' 원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명 간 상호 학습문을 촉진한다는 취지다.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은 무형문화유산 칠선(漆扇·종이에 옻칠을 한 부채) 제작 기예를 체험하고 장쑤의 찻잎·다과·다기 등을 시음 및 감상하며 장쑤 차(茶) 문화에 담긴 풍부한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茶)를 맛본 한 한국인 차(茶) 애호가는 오늘 처음 난징 위화차를 시음해 봤다면서 차(茶)향이 입에 은은히 퍼지며 달큼한 뒷맛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독특한 맛을 가진 차(茶)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서만 재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5 '차와천하' 차이나 강소성 차문화 프로모션 및 문화관광 설명회 현장. (취재원 제공)

이번 행사에서 장쑤관광(한국)홍보센터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중(장쑤)한 양자의 고품질 관광업 발전을 위한 우호 상호 지원 양해각서'를 공동 체결했다. 이번 전략 협력이 장쑤 관광을 한국 시장에 홍보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