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신화통신) '제28회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국이 대화를 통해 지역 분쟁, 기후 변화, 경제 불평등, 식량 안보 등 시급한 글로벌 도전을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글로벌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교류해 세계 각 지역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지혜를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유명 싱크탱크인 마르마라재단의 아칸 수베르 회장은 개막식에서 오늘날 세계가 일련의 글로벌 도전을 겪고 있으며 각국이 집단 지혜와 공동 책임으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는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평화와 대화' 토론 세션을 특별히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유라시아경제연합 정상회의는 마르마라재단이 주최하고 약 50개국의 정∙재∙학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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