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 민항 업계의 운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올 1~3월 민항 산업 전체의 여객 총운송량은 1억9천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리융(李勇) CAAC 항공안전판공실 부주임은 기자회견에서 올 들어 3개월간 민항 산업 전체의 총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어난 385억9천만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에 달했다고 밝혔다. 화물·우편 총운송량은 224만3천t으로 11.7% 늘었다.
운영 보장 측면에서 1분기 민항 산업 전체는 전년 동기보다 7.3% 확대된 총 158만1천 편의 항공편을 보장했다. 하루 평균 1만7천564편을 운항한 셈이다. 항공편 정시율은 94.5%로 4.9%포인트 상승했다.
"올 들어 3월까지 산업 전체의 운송 비행 시간은 총 358만4천 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늘었습니다. 항공기 대수는 총 136만 대(연대수)로 2.6% 확대됐습니다." 리 부주임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같은 기간 운송 항공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 운항 상황도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