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M증권, 1Q 영업익 332억…"5분기 만에 흑자"

김광미 기자 2025-04-28 16:34:15
당기순익 274억…PF 익스포져 40.1%까지 축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 본사
[이코노믹데일리] iM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32억원을 내면서 5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M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2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iM증권의 당기순이익은 273억6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4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었다. 

iM증권은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M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 과정에서 영업손실은 △2023년 4분기 452억2000만원 △2024년 1분기 120억6300만원 △2분기 1002억7900만원 △3분기 512억3400만원 △4분기 605억800만원까지 확대됐다.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져 비중도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40.1%까지 축소됐다. 특히 직전 분기 2951억원을 적립했던 PF 충당금은 이번 1분기에는 재구조화 및 원금상환으로 인해 30억원 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