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국가개발은행 올 1분기 인프라 대출 규모 71조원 이상

张千千 2025-04-23 09:20:37
위완(渝萬·충칭 난안구~완저우구) 고속철도 차이자거우(蔡家溝) 양방향 특대교 건설 현장을 지난달 28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인프라 건설을 든든히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집행된 인프라 대출금 3천691억 위안(약 71조6천5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대출금은 ▷교통 ▷에너지 ▷수리 ▷스마트 도시 ▷스마트 물류 등 영역의 발전을 중점 지원하며 기존 인프라와 신형 인프라의 협동 발전을 힘 있게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올 1분기 인프라 대출 잔액이 전체 대출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인프라 프로젝트의 계획, 설계, 건설, 운영,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등 전 생명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와 상품 체계를 끊임없이 보완해 현대화 인프라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