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내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으며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더해 구호 성금을 마련했다.
한독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된 성금 2250만원과 4000만원 규모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에 동참해 대한적십자사에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의료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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