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교장, 교감 선생님들께서 연구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실질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는 모습은 인천교육의 저력이며, 앞으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제10회 2025년 인천교육포럼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인천교육포럼은 관내 특수·유·초·중·고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67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교육학술단체다. 인천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과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1년 389명이던 회원 수는 올해 65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단체는 정책 제안과 실행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총회는 ‘학교를 삶으로, 인천교육포럼이 함께 걷다’를 주제로 약 20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2024년 활동 보고, 2025년 회장 선출, 향후 활동 방향 안내 등이 진행됐다.
또 ‘인천교육정책의 실천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성과코칭협회 류랑도 박사의 특강도 마련됐다.
도 교육감은 “인천교육포럼이라는 공부하는 공동체가 교장, 교감의 성장을 이끌고, 학교 분위기와 학생, 학부모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652명이라는 큰 공동체가 우리 인천교육을 세계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포럼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포럼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를 삶의 중심으로 전환하는 실천적 교육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