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 철로를 통한 화물 운송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1분기 누적 화물 운송량은 9억7천만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화물열차 운행량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長江)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청위(成渝·청두와 충칭의 약칭) 등 주요 경제 지역 간 신속물류 시범열차가 운행돼 크로스보더 화물 운송,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안정적 운행에 탄탄한 기반을 제공했다.
또한 중국-중앙아시아 화물열차의 운행량은 누적 3천582편으로 전년보다 25.5% 늘었고 중국-라오스 철도의 크로스보더 화물 운송량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51만3천t으로 국제 경제무역 발전을 촉진했다.
한편 올 1분기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의 화물량은 395만1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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